자동차 부동액 교환시기, 종류, 순환식교환, 성분, 줄어드는 이유, 보충, 가격, 색깔 알아보기

자동차 부동액 완벽 가이드 - 교환시기, 종류, 가격까지 한방에 정리
지금부터 자동차 부동액 교환시기, 종류, 순환식교환, 성분, 줄어드는 이유, 보충, 가격, 색깔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핵심 요약: 자동차 부동액 교환시기는 신차 기준 10년 또는 20만km, 첫 교환 이후에는 2년 또는 4만km마다 점검이 필요합니다.
차량 냉각의 생명줄, 부동액이 뭔지 정확히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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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면서 엔진오일은 열심히 체크하는데, 부동액은 별로 신경 안 쓰는 분들 많죠?



근데 사실 부동액은 엔진의 생명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소모품입니다. 엔진이 작동할 때 내부 온도가 섭씨 2000도 이상까지 올라간다는 거 아세요?
이 어마어마한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엔진이 녹아버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냉각 시스템이 필요한 건데, 여기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게 바로 부동액이에요.
냉각수와 부동액, 사실은 다른 개념이에요
많은 분들이 냉각수와 부동액을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엄밀히 따지면 약간 다릅니다.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을 섞은 혼합물이거든요. 부동액이 원액이라면, 냉각수는 그걸 물과 섞어서 실제로 차에 넣는 완제품이라고 보면 돼요. 보통 부동액과 물을 5대5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는데, 추운 지역일수록 부동액 비율을 좀 더 높여야 합니다.
근데 요즘은 프리믹스 제품도 많이 나와요. 이건 이미 물과 섞여있어서 그냥 바로 부으면 되는 거라 편하더라고요. 저도 최근에 이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방법대로 프리믹스 제품 써봤는데, 확실히 편리하더군요!
단순히 물만 써도 엔진을 식히는 건 가능해요.



하지만 물은 0도에서 얼고 100도에서 끓잖아요? 겨울에 냉각수가 얼어버리면 부피가 9% 정도 늘어나면서 라디에이터나 엔진 실린더가 터질 수 있습니다. 여름엔 또 금방 끓어서 증발해버리고요.
부동액 성분과 작동 원리를 파헤쳐봅시다
부동액의 주성분은 크게 두 가지예요. 에틸렌글리콜과 프로필렌글리콜인데, 대부분 에틸렌글리콜을 많이 써요.
이 성분들이 물의 어는점을 낮춰주고 끓는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에틸렌글리콜 수용액은 농도가 70%일 때 가장 어는점이 낮아서 영하 60도까지도 견딜 수 있어요.



그런데 무조건 농도를 높인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70% 이상 올리면 오히려 어는점이 다시 높아지고, 냉각 효율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50대50 비율을 권장하는 거죠.
부동액에는 어는점 조절 말고도 중요한 기능이 더 있습니다.
바로 부식 방지제가 들어있다는 거예요. 냉각수가 계속 순환하면서 금속 부품들과 접촉하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녹이 슬 수 있는데, 부동액 속 방청제가 이걸 막아줍니다. 또 소포제도 들어있어서 거품 발생도 억제해주고요.



특히 요즘 장수명 부동액은 정말 기술이 좋아져서, 한 번 넣으면 10년이나 20만km까지 교환 안 해도 됩니다. 2020년 이후부터는 거의 대부분 자동차가 장수명 부동액을 기본으로 출고되는 추세예요.
부동액 교환시기와 점검 방법 실전 가이드


그럼 도대체 언제 부동액을 갈아야 할까요?
이게 생각보다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더라고요. 카센터에서는 2년마다 갈라고 하고, 인터넷에는 10년 안 갈아도 된다는 글도 있고... 뭐가 맞는 걸까요?
신차와 중고차, 교환 주기가 완전히 달라요
정답은 "차량 설명서를 보라"입니다!
진짜로요. 제조사마다 권장 주기가 다르거든요. 근데 일반적인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신차는 최초 10년 또는 20만km까지 교환 안 해도 됩니다. 요즘 차들은 대부분 장수명 부동액이 들어가 있어서 그래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한 번이라도 부동액을 교환하고 나면, 그 이후부터는 2년 또는 4만km마다 갈아줘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교환 과정에서 냉각 시스템 내부가 외부 공기와 접촉하면서 산화가 시작되거든요. 또 새로 넣는 부동액이 일반 제품일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첫 교환 이후에는 주기가 확 짧아지는 겁니다.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까, 중고차 살 때 이 부분 꼭 체크해야 해요.
이전 차주가 부동액을 교환한 적이 있는지, 언제 했는지 확인 안 하면 나중에 골치 아파집니다. 저는 중고차 사자마자 무조건 부동액부터 교환하는 편이에요. 이력을 모르니까요.



그리고 신차라도 물을 보충한 적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져요. 냉각수가 부족해서 급하게 수돗물을 넣었다면, 부동액 농도가 희석되잖아요? 이런 경우는 주기와 상관없이 빨리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내 차 부동액 상태 직접 점검하는 법
부동액 상태 확인하는 건 진짜 쉬워요. 엔진룸 열면 반투명한 냉각수 보조 탱크가 보이잖아요?
거기 옆면에 F(Full)과 L(Low) 눈금이 있는데, 그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에요. L에 가까우면 보충해야 하고요. 근데 점검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절대로 엔진이 뜨거울 때 열면 안 됩니다. 진짜 위험해요. 뜨거운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서 화상 입을 수 있거든요. 최소한 엔진 끄고 30분 이상 식힌 후에 점검하세요.
색깔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예요.
부동액은 원래 선명한 형광색이나 핑크색, 녹색을 띠는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탁해져요. 만약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완전히 변질된 거라 즉시 교환해야 합니다. 이건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 가능해요.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냉각수 보조통 뚜껑을 열어서 냄새를 맡아보세요. 찌린내가 심하게 나면 부동액이 산화된 겁니다. 이것도 교환 신호예요.
정비소에 가면 부동액 농도를 측정하는 전용 게이지가 있어요. 이걸로 어는점 온도를 재볼 수 있는데, 보통 영하 35도 이하로 측정되면 적정 농도입니다. 만약 영하 20도 정도밖에 안 나온다면 물이 너무 많이 섞인 거예요.
부동액 종류와 색깔별 특성 완벽 정리
마트나 용품점 가보면 부동액 색깔이 진짜 다양하죠? 녹색, 핑크색, 빨간색, 파란색, 오렌지색...
처음 보면 완전 헷갈려요. 근데 이 색깔들이 그냥 예쁘라고 넣은 게 아니에요.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색깔이 다른 이유와 혼합하면 안 되는 과학적 근거
부동액에 색을 넣는 가장 큰 이유는 누수 감지 때문이에요.
만약 부동액이 투명했다면 물과 구분이 안 되잖아요? 에어컨에서 나오는 응축수인지 부동액 누수인지 헷갈리겠죠. 그래서 형광 염료를 넣어서 눈에 확 띄게 만든 겁니다.
색깔별로 성분이 조금씩 달라요. 녹색 부동액은 주로 에틸렌글리콜에 인산염 계열 방청제를 쓴 거고, 핑크색이나 빨간색은 카르복시산염 계열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요. 파란색은 규산염 계열에 추가 첨가제를 넣은 신형 장수명 부동액이고요.
여기서 진짜 중요한 포인트!
서로 다른 색의 부동액을 절대 섞으면 안 됩니다. 이거 진짜 중요한데, 왜 그런지 설명해드릴게요. 방청제 성분이 다른 부동액을 섞으면 화학 반응이 일어나요. 그러면 부유물이 생기면서 냉각 라인이 막힐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가 이거 때문에 고생했어요. 녹색 부동액 쓰다가 급하게 빨간색으로 보충했는데, 몇 달 뒤에 워터펌프가 고장 났거든요. 수리비만 50만원 넘게 나왔다더라고요;;;
그럼 색깔만 맞추면 되냐고요? 아니에요~ 같은 녹색이어도 제조사마다 배합비가 다를 수 있어서, 가능하면 같은 브랜드 제품을 쓰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차종별로 권장 색상도 있어요. 현대·기아차는 2020년 이후부터 분홍색 장수명 부동액을 주로 쓰고, 예전 차들은 녹색이 많아요. BMW나 벤츠 같은 수입차들은 파란색이나 빨간색을 쓰는 경우가 많고요.
장수명 부동액 vs 일반 부동액, 뭘 선택할까
요즘 가장 많이 쓰는 게 장수명 부동액인데요, 이게 뭐가 다른 걸까요?
일반 부동액은 인산염이나 규산염 같은 무기질 방청제를 씁니다. 효과는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침전물이 생기고 냉각 시스템에 녹이 슬 수 있어요. 그래서 2년마다 교환해야 하는 거고요.
반면 장수명 부동액은 유기산 계열 방청제(OAT)를 써요. 이게 훨씬 안정적이라 10년 또는 20만km까지 버팁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더 경제적이에요.
제가 2025년 기준으로 가격 알아보니까, 일반 부동액은 3L에 1만원~1만5천원 정도 하고, 장수명 부동액은 4L에 3만원~5만원대더라고요. 현대·기아 순정 장수명 부동액은 4L에 4만원 정도 해요.
근데 여기서 또 함정이 있어요!
장수명 부동액도 한 번 교환하고 나면 더 이상 장수명이 아니에요. 왜냐하면 교환 과정에서 공기와 접촉하고, 시스템 내부에 남아있던 기존 부동액과 섞이면서 성능이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첫 교환 후에는 일반 주기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럼 뭘 선택해야 하냐고요? 신차거나 아직 부동액을 한 번도 안 갈았으면 장수명으로 가세요. 이미 교환 이력이 있으면 일반 제품 써도 무방합니다. 가격 차이가 크니까요.
순환식 교환이 뭐길래 정비사들이 추천할까
부동액 교환 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드레인 방식과 순환식인데, 정비소 가면 순환식을 강력히 추천하더라고요.
왜 그런지, 정말 효과가 있는 건지 한번 파헤쳐봅시다.
드레인 방식과 순환식의 결정적 차이점
드레인 방식은 말 그대로 빼고 채우는 거예요.
라디에이터 아래쪽에 있는 드레인 코크(배수구)를 열어서 냉각수를 쭉 빼낸 다음, 새 부동액을 부어주는 거죠. 간단하고 빠르지만 문제가 있어요. 냉각수가 엔진 속까지 꽉 차있는데, 드레인으로는 라디에이터 쪽만 빠지거든요.
그래서 교환율이 겨우 50% 정도밖에 안 돼요. 엔진 워터재킷과 히터코어, 각종 호스 안에 남아있는 오래된 부동액은 그대로 있는 거죠. 이걸 완전히 빼려면 엔진을 분해해야 하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잖아요?
반면 순환식 교환은 전용 장비를 써요.
냉각수 호스를 떼어내고 교환기를 연결한 다음, 압력을 가해서 기존 부동액을 강제로 밀어냅니다. 동시에 새 부동액을 주입하면서 시스템 전체를 세척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교환율이 거의 100%에 가까워져요.
특히 좋은 점은 세척 기능이에요. 순환식으로 하면 먼저 물을 주입해서 냉각 라인 내부의 녹물이나 침전물을 씻어내요. 실제로 작업 영상 보면 처음엔 시커먼 물이 나오다가 점점 맑아지는 게 보입니다.
제가 직접 순환식으로 교환해봤는데,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엔진 온도가 전보다 1칸 정도 낮아졌고, 주행 중에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었어요. 히터 성능도 좋아진 것 같고요. 오래된 침전물들이 히터코어를 막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순환식 교환 비용 대비 효과는 어떨까
그렇다면 순환식 교환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드레인 방식은 공임비가 3만원~5만원 정도예요. 여기에 부동액 값이 추가되니까 총 8만원 전후로 보면 됩니다. 순환식은 공임비가 5만원~7만원 정도 하고, 장비 사용료까지 포함하면 총 12만원~15만원 정도 나와요.
가격 차이가 꽤 나죠? 그래서 고민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근데 제 생각엔 몇 가지 경우에는 순환식이 확실히 가치가 있습니다.
첫째, 냉각수를 5년 이상 교환 안 했거나 주행거리가 10만km 넘었을 때. 이 정도면 내부에 침전물이 꽤 쌓여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드레인 방식으로는 이거 못 빼요.
둘째, 냉각수 색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심하게 변했을 때. 이건 녹물이 많이 섞인 거라 세척이 필수예요.
셋째, 중고차를 막 샀을 때. 이전 관리 상태를 모르니까 처음 한 번은 제대로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신차거나 정기적으로 잘 관리한 차라면 드레인 방식도 괜찮아요. 아직 내부가 깨끗할 테니까요. 정비소에서 무조건 순환식만 고집하면 의심해봐도 돼요 ㅎㅎ
참고로 공임나라 같은 체인점 가면 정찰제로 운영해서 가격이 투명합니다. 이 포스팅에도 나와있듯이 표준 공임을 적용받을 수 있어서 바가지 쓸 걱정이 없어요.
부동액이 줄어드는 이유와 올바른 보충 방법
어느 날 보니까 냉각수 수위가 확 떨어져있는 경험, 다들 있으시죠?
분명 얼마 전에 체크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말이에요. 부동액은 왜 줄어드는 걸까요?
증발이 주범? 아니면 누수 신호일까
냉각 시스템은 완전 밀폐 구조예요. 그런데도 부동액이 조금씩 줄어드는 건 사실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증발이에요. 엔진이 고온에서 작동하다 보면 냉각수 중 물 성분이 조금씩 기화되거든요. 특히 여름철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장거리 주행하면 증발이 더 빨라져요.
정상적인 증발이라면 1년에 10~20% 정도 줄어들 수 있어요. 이 정도는 괜찮습니다. 근데 한 달에 한 번씩 보충해야 할 정도로 빨리 줄어든다면? 그건 분명히 누수 문제예요.
누수가 생기는 곳은 주로 몇 군데예요.
첫째, 라디에이터 호스 연결 부위. 여기가 시간이 지나면 고무가 딱딱해지면서 틈이 생겨요. 둘째, 라디에이터 본체. 돌이나 이물질에 맞아서 구멍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셋째, 워터펌프 주변. 워터펌프 씰이 망가지면 거기서 새요.
누수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아침에 차를 세워둔 바닥을 보세요. 만약 형광색이나 핑크색 액체가 고여있다면 100% 부동액 누수입니다. 엔진룸 안쪽도 들여다보면 호스 주변에 부동액이 마른 흔적이 보일 거예요.
제가 경험한 케이스 하나 공유할게요.
제 차는 히터코어에서 누수가 있었어요. 조수석 발밑 매트가 자꾸 축축해지더라고요. 처음엔 빗물인 줄 알았는데, 냄새 맡아보니까 달콤한 냄새가 나는 거예요. 부동액 특유의 냄새죠. 히터코어 교체하니까 20만원 넘게 나왔습니다ㅠㅠ
셀프 보충 시 절대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부동액 보충은 셀프로도 충분히 가능해요. 근데 몇 가지 규칙만은 꼭 지켜야 합니다!
규칙 1번: 엔진을 완전히 식힌 후 작업하기. 이거 진짜 중요해요. 뜨거울 때 열면 끓는 냉각수가 뿜어져 나와서 3도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최소 30분, 가능하면 1시간 정도 식히세요.
규칙 2번: 같은 색깔의 부동액 쓰기. 앞에서도 강조했지만, 다른 색 섞으면 절대 안 돼요. 차량 설명서나 엔진룸 스티커에 권장 부동액 색상이 나와있으니 확인하세요.
규칙 3번: 보조 탱크의 F선을 넘기지 않기. 냉각수는 온도에 따라 부피가 변해요. 너무 많이 채우면 넘칠 수 있습니다. F와 L 중간 정도가 딱 좋아요.
보충할 때는 프리믹스 제품이 편합니다. 그냥 바로 부으면 되니까요. 만약 원액을 샀다면 물과 섞어야 하는데, 반드시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쓰세요. 생수나 지하수는 미네랄 성분 때문에 안 좋아요.
물과 부동액 비율은 5대5가 표준이에요.
근데 겨울철이나 추운 지역이면 부동액을 6이나 7까지 올려도 됩니다. 단, 70% 넘어가면 오히려 냉각 효율이 떨어지니까 조심하세요.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보충 후에 반드시 에어 빼기를 해줘야 해요. 냉각 시스템에 공기가 들어가면 냉각 효율이 떨어지고 오버히트가 생길 수 있거든요. 시동 걸고 히터 최대로 틀어서 5~10분 정도 공회전시키면 에어가 빠져요.
2025년 부동액 가격과 교환 비용 현실 체크
자, 이제 가장 현실적인 얘기를 해볼까요? 돈 얘기죠 ㅎㅎ
부동액 교환하는 데 도대체 얼마나 드는지, 2025년 최신 정보로 정리해드릴게요.
제품별 가격대와 가성비 좋은 선택지
먼저 부동액 자체 가격부터 볼게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가격을 비교해봤습니다.
일반 부동액 (녹색, 2년/4만km용):
• 불스원 부동액 3L: 1만3천원~1만5천원
• 킥스 부동액 3L: 1만2천원~1만4천원
• 에이원케미칼 부동액 3L: 1만원~1만3천원
장수명 부동액 (10년/20만km용):
• 현대·기아 순정 LLC-10 (핑크) 4L: 3만8천원~4만2천원
• GM 순정 DEX-COOL (오렌지) 2L: 2만5천원~3만원
• BMW 순정 부동액 (파란) 1.5L: 2만4천원 정도
프리믹스 제품 (물과 섞여있음):
• 불스원 프리믹스 3L: 1만5천원~1만8천원
• 말표 프리믹스 5L: 2만원~2만3천원
온라인이 확실히 싸더라고요. 오프라인 카센터나 정비소에서 사면 30~40% 정도 비싸요. 그래서 저는 온라인으로 부동액 미리 사두고, 공임만 주고 정비소에서 교환해달라고 해요.
가성비로 따지면 에이원케미칼이나 킥스 제품이 괜찮습니다. 성능은 순정 제품과 크게 차이 없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해요. 특히 킥스는 GS칼텍스 제품이라 품질도 믿을 만하더라고요.
근데 수입차는 좀 다릅니다.
벤츠나 BMW 같은 차는 가능하면 순정 부동액을 쓰는 게 좋아요. 국산 제품 써도 문제는 없지만, 나중에 AS 받을 때 순정 안 썼다고 트집 잡을 수 있거든요. 특히 워런티 기간이면 더더욱 순정 써야 합니다.
공임비 아끼는 현명한 방법들
교환 비용의 큰 부분은 사실 공임비예요. 부동액 값보다 공임이 더 비싼 경우도 많죠.
2025년 기준 일반 정비소 공임비는 이렇습니다:
• 드레인 방식: 3만원~5만원 (작업시간 30~40분)
• 순환식 교환: 5만원~8만원 (작업시간 1시간)
여기에 부동액 값까지 더하면 드레인은 총 8만원, 순환식은 총 12만원~15만원 정도 나와요. 근데 이건 일반 승용차 기준이고, SUV나 대형차는 냉각수 용량이 많아서 더 비싸요.
공임비 아끼는 방법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방법 1: 체인점 이용하기. 공임나라, 카랩24 같은 곳은 표준 공임제로 운영돼요. 바가지 쓸 일이 없고,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써본 결과 공임나라가 가격 대비 괜찮더라고요.
방법 2: 부동액 직접 구매 후 작업만 맡기기. 온라인에서 부동액 싸게 사서 들고 가면 공임만 내면 돼요. 정비소 마진이 빠지니까 2~3만원은 아낄 수 있어요. 단, 미리 전화로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방법 3: 여러 곳 견적 받기. 귀찮아도 최소 3군데는 전화해서 가격 물어보세요. 같은 작업인데도 정비소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제 경험상 10만원 넘게 차이 나는 경우도 봤습니다.
셀프 교환도 방법이긴 한데, 폐부동액 처리가 문제예요.
자동차 부동액 교환시기, 종류, 순환식교환, 성분, 줄어드는 이유, 보충, 가격, 색깔에 대해 더 알고싶은 내용은 아래를 확인하세요!
아무 데나 버리면 환경오염이 되고 불법이거든요. 폐유 처리업체나 정비소에 따로 맡겨야 하는데, 그럴 거면 차라리 처음부터 정비소 가는 게 나아요. 시간과 노력 대비 절약되는 돈이 크지 않습니다.
한 가지 더! 정비소에서 순환식 교환 권하면서 부동액 양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면 의심해보세요. 일반 승용차는 8L 정도면 충분한데, 18L 썼다고 청구하는 곳도 있어요. 내 차 냉각수 용량은 차량 설명서에 나와있으니 미리 확인하세요.
결론: 부동액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지금까지 부동액에 대해 엄청 긴 여정을 함께 했네요.
핵심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신차는 10년 또는 20만km까지 교환 안 해도 되지만, 첫 교환 후에는 2년 또는 4만km마다 관리하세요. 부동액 색깔 절대 혼합 금지하고, 가능하면 같은 브랜드 제품 쓰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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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수 수위는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급하면 프리믹스 제품으로 보충하세요. 색이 탁해지거나 냄새가 이상하면 주기와 상관없이 바로 교환하고요. 오래됐거나 관리 안 된 차는 순환식 교환 추천하지만, 정기적으로 잘 관리한 차는 드레인 방식도 괜찮아요.
가격은 온라인에서 부동액 사서 공임나라 같은 데 가면 가장 저렴하고, 중요한 건 내 차 상태에 맞춰서 적절히 관리하는 겁니다.
부동액은 엔진의 생명줄이에요. 소홀히 하면 나중에 큰 수리비 나올 수 있으니, 귀찮아도 정기적으로 체크하세요. 특히 겨울 오기 전에 한 번, 여름 오기 전에 한 번씩은 꼭 확인하시길!
여러분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차량 관리 잘하셔서 오래오래 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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